023년 7월 21일 14시 10분경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입구 근처 골목 및 지상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조 씨가 흉기난동을 일으켜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남성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. 경찰은 이날 2시 20분 쯤 조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. 인근 상가의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검은색 티셔츠 차림의 조 씨는 2시2 무렵 신림동 신림역 인근 도보를 활보하며 주위의 남성들을 무작위로 공격했다. 피해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시민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범행에 실패하기도 했다. 피해자 1명은 여성과 함께 걷고 있다가 봉변을 당했다. 조 씨의 흉기에 찔린 남성은 곧바로 자리에 주저앉았으나 조 씨가 공격을 계속하는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담겼다..